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에 있는 여성 교도소가 축제 분위기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5백4십여 명이 수감 돼 있는 이 교도소는 7년째 이맘때가 되면 성탄절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화면으로 보시죠.<br /><br />삭막하고 비좁은 교도소 방안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졌습니다.<br /><br />다닥다닥 붙어 있는 2층 침대는 눈처럼 하얀 천과 리본들로 장식됐습니다.<br /><br />여성들은 산타복을 입고 신나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부릅니다.<br /><br />모두 절도와 마약 범죄, 살인죄 등을 저지른 교도소 수감자들입니다.<br /><br />7년 전 새로운 소장이 부임하면서 연말연시에도 가족과 떨어져 죗값을 치르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시작된 성탄절 행사입니다.<br /><br />방을 꾸민 모든 재료는 수감자 가족들이 보내 준 재활용품으로 사용됐습니다.<br /><br />교도소 측은 해마다 가장 예쁘게 꾸며진 수감자 방을 선정해 화장실 개조 공사를 해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2160928051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